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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월드몰 

PHOTO BY ARCHIBEAR

1988년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월드, 1989년 롯데월드와 1990년 매직아일랜드, 2005년 롯데캐슬까지 건축하며 ‘잠실 = 롯데공화국’의 공식을 만든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와 몰이 자리잡은 이곳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세워 ‘롯데공화국’을 완성하는 것은 롯데그룹의 수장 신격호 회장의 평생 숙원이기도 했다. 성남 공항의 활주로를 비틀면서까지 온갖 정성(?)을 쏟아 부은 수십 년의 노력 끝에, 2016년 롯데월드타워와 몰이 완공되었다.

‘하늘을 갉아먹는다’는 마천루의 대표 주자답게 2018년 기준 아시아 3위, 세계 6위의 높이를 자랑하며, 당연히 대한민국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총 공사비 약 3조8천억 원, 공사참여 연인원 77만 명, 들어간 콘크리트의 양 20만 입방미터, 철골과 철근의 양 4만 톤 등 눈에 보이는 숫자만으로도 국내 최고, 최대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쇼핑몰과 아트센터, 호텔, 프라임 오피스 등과 함께 최고급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는데, 신격호 회장 소유의 것도 있다고. 평생의 숙원을 이룬 그이지만 막상 아흔이 넘은 고령으로 하늘 위의 궁전에서의 호화로운 삶을 즐기지 못한다고 하니, 인생무상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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