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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회관 

PHOTO BY ARCHIBEAR

1983년 준공된 어엿한 중년의 건축물로 그 첫 이름이 ‘새마을 교통회관’이었으니, 이름에서부터 풍겨나는 ‘아재의 향기(?)’을 쉬이 지울 수 없을 건축물이다. 택시조합, 버스조합, 화물협회 등 운송사업조합 소속 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운수근로자를 지원하거나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건물은 크게 세 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쪽부터 대강당, 업무시설, 세미나실 등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외관상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각 동 네 귀퉁이마다 매달려 있는 원통형의 매스다. 과연 이 부분이 장식일 뿐인지 기능을 갖고 있는지 궁금할 터인데, 사실 그 안에는 각 층을 이어주는 돌음계단이 숨겨져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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