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Bear seeks to promote architectural culture themed travelling.
CJ E&M의 본사이자 방송제작센터로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중심을 관통하는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의 초입부에 자리잡고 있다. E&M은 Entertainment와 Media를 축약한 것.
매스는 ‘U’자 형태로 앉혀져 있다. 하여 마치 서로 다른 두 개의 매스가 중첩되어 보이듯 다이나믹한 경관을 형성한다. 특히 한 쪽의 내부에서 건너편 쪽의 공간, 즉 자신의 건축물의 또 다른 부분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시공간적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파사드는 크게 두 가지의 질료로 되어 있는데, 타공성 펀칭메탈과 투명한 유리 커튼월이 그것이다. 저층의 방송 제작공간에는 펀칭메탈을 주로, 고층의 업무공간에는 유리 커튼월을 주로 사용했지만, 일부에서는 펀칭메탈이 고층으로 연장이 되기도 했다. 이로써 업무공간에서도 펀칭메탈의 반투명성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