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Bear seeks to promote architectural culture themed travelling.

 마포 장애인종합복지관 

PHOTO BY ARCHIBEAR

입방체다. 그러나 공간은 입방체로 정의되지 않는다. 양쪽으로 분화한 매스. 수직적인 오픈 공간 중정. 옥상의 정원. 내외부의 공간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그러나 결국, 입방체다. 자유로운 매스와 자유로운 외부공간을 수평의 루버가 감싸고 돈다. 하늘 위로는 캐노피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하여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입방체로서 이 건축물은 정의된다.

다양한 외부 공간들이 흥미롭다. 중정은 깊으며 옥상정원은 넓다. 내부 공간들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기도 한다. 다소 복잡해질 수 있는 매스 디자인을 마치 이중 외피와 같은 캐노피와 루버가 감싸 안으며 매스는 깔끔하게 정리된다. 깔끔한 입방체 속, 다양한 공간. 그 조화로움이 아름답다.

마포 장애인종합복지관 - 게시판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