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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캠퍼스의 구심점이 되는 건축물로, 1989년 캠퍼스에 자리잡은 이래 학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내부에는 물리학 및 화학 실험실, 대강의실, 교수식당, 교무처 등이 자리잡고 있으니, 그 물리적인 위치에 더해 내용상으로도 캠퍼스의 구심이 된다 할 수 있겠다. 과학관이라는 이름으로 계획되었으나, 현재는 베어드홀로 불린다.
캠퍼스 내의 주 동선 방향인 동서 방향과 평행하여 두 매스가 자리잡고 이와 직교한 매스가 덧붙여져 전체 매스를 구성한다. 여러 방향으로 매스가 배치된 만큼 주변부의 동선과 축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 것.
애초 두 층 정도의 높이 차를 갖는 대지였으나, 이를 일부 절토하여 4미터의 고저차를 갖는 대지가 되었으며, 그 위에 건물이 앉혀져 다양한 레벨로부터의 진출입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