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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로를 따라 북쪽에 한 동, 남쪽에 한 동. 같은 듯 다른 두 개의 주상복합이 터를 잡았다. 아직 판상형 아파트가 대세이던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선 것으로 저층에 상가를 두고 고층에 주거를 얹힌 이른바 주상복합으로 건축되었다. 무엇보다 알루미늄이나 PVC 창호 일색이었던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커튼월 방식의 창호를 약간의 곡면으로 덧입힌 파사드 덕분에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커튼월 창호의 아파트 대부분이 그러하듯, 환기 면적이 적은 프로젝트 환기창으로 되어 있어서 환기에 취약하다는 평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