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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국제교류를 위해 지어진 건축물이다. 과거 지어진 CJ 인터내셔널의 건물이 담당하던 프로그램들을 수용하고 있는데, 외국인 교수 및 학생 유치, 해외인재 발굴, 해외파견 학생 교육 등이 그것이다.
건축물 내의 행위 자체를 무형의 교육 행태라고 보았다. 다시 말해 동선이 곧 교류가 되고, 교류가 곧 교육행위라는 것. 건물 내의 개체들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종류의 교류가 결과적으로 교육의 한 부분이라고 본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프로그램과 건축 등의 교류와 소통이 활발한 건축물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
공용의 공간인 홀과 아트리움은 천창을 통해 환기와 채광이 가능하며, 양측으로 나뉘어진 매스 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가 있어 물리적인 교류로서의 행태가 이미지로서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