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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일동복합문화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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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자락에 위치한 교육연구시설이자 노유자시설. 여성과 보육에 대한 교육, 체험 등을 수행한다. 도시의 시가지가 끝나고 산자락이 이어지는 곳에 예술회관과 이웃하여 자리잡고 있다.

도시는 살아있는 유기체이며, 건축은 하나하나의 살아 숨쉬는 세포라는 생각. 하여 건축물은 마치 하나의 세포처럼 유기체적 형태를 띠고 있다.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평면형, 그리고 파사드 또한 그러하다. 무미건조한 도시에 새로운 표정을 더한다.

외부공간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체험의 장이다. 서로 다른 레벨, 서로 다른 크기와 성격의 외부 공간들이 이어지고 그 끝자락에서 삼각산의 절경을 마주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 그리고 경사로와 외부계단을 따라 오르내리며 사람들은 건물을 관통한다. 때때로 내부로, 또 때때로 외부로 이어지는 길. 끝내 하늘로 향하는 길고 긴 여정을 통해 건축과 자연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인 것을 경험하게 된다.

강북여성·보육정보센터 -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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