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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가든타워 

PHOTO BY ARCHIBEAR

단독주택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공동주택의 편리함을 포기 못해 결국은 아파트 안에 살아야 하는 오늘날의 현실. 그러나 여기 올림픽 가든타워는 다르다. 분명 19세대가 옹기종기 모인 공동주택이자 아파트이지만, 이 안에는 마을도 있고, 공동 정원도 있고, ‘내 맘대로’ 주택의 장점도 있다.

지상 13층 한 동 짜리 작은 아파트. 이곳은 하나의 마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화랑과 병원 등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하고, 그 위로 한 층마다 두 세대가 자리잡고 있다. 주목할 공간은 여러 세대가 공유하는 공동 정원. 두 층에 자리잡은 네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서 나무와 꽃이 있는 복층 공간이다. 전면 유리 너머로는 올림픽 공원의 초록빛 풍경이 있는 그대로 흘러 들어온다.

각각의 세대 또한 평범치 않다. 세대 내의 세 개의 원기둥을 제외하고는 모두 변경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 단독주택처럼 원하는 대로 원룸을 만들 수도 있고 여러 개의 방이 있는 집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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