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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플러스 

PHOTO BY ARCHIBEAR

강남구 논현동. 육중한 오피스빌딩과 다닥다닥 붙어 있는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들, 그리고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당 너른 단독주택까지 한데 모여 도시를 이룬 곳. 엠플러스는 그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는다.

소규모의 근린생활시설. 건축가는 주변에서 간간히 눈에 띄는 ‘마당 있는 주택’의 개념을 근린생활시설에 적용하고자 했다. 바로 그러한 집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 수익을 얻고 있다는 데에서 착안한 것. 문제는 4층의 수직 공간에 어떻게 마당을 적용하는가 하는 데에 있었다.

건축가는 피난계단을 코어에서 떼어내어 선큰과 중정, 테라스와 옥상정원을 하나로 잇는 수직적 마당으로 치환해 내었다. 3차원의 마당이 있어 건축물과 그 안의 사람은 더욱 깊고 다양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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