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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대중문화를 선도하던 압구정 일대에 자리잡은 멀티플렉스로, 당시 영화 상영 문화와 영화관 문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영화관은 총 3관으로 지하층의 대극장은 2층의 발코니석을 포함한 대규모 상영관이며, 중규모의 상영관 두 관을 지상층에 더 두고 있다.
상영관을 포함한 저층부의 매스는 도로를 따라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파사드로 되어 있으며, 유리 커튼월로 이를 마감해 다른 멀티플렉스와 달리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는 대기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씨네21에 의해 최고의 영화관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