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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학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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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근린생활시설 건물의 조적 외벽을 털어내고 구조체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그 위로 골프연습시설을 증축했다. 기존 골조를 그대로 사용해 비용 측면과 공기 측면에서 모두 큰 성과를 냈다고.

전체 건축물은 ‘미니엄 건축’을 지향한다. 철골의 구조체, 콘크리트 슬라브, 유리 커튼월 입면으로 단순하게 건축물을 구성하여, 시공 단계를 단순화하고 이를 비용 절감으로까지 이끌어 낸 것. 또한 가능한 저렴한 공법을 선택하여 건축주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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