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Bear seeks to promote architectural culture themed travelling.

 메종에르메스 도산파크 

PHOTO BY ARCHIBEAR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부띠끄로 도산공원 옆에 위치하여 메종에르메스 도산파크라는 이름을 얻었다. 백화점, 면세점 입점 매장 등 일반 매장과 달리 ‘메종’이 붙은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파리, 뉴욕, 도쿄, 상하이와 서울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 다섯 곳뿐인 특별한 곳이다.

에르메스의 ‘메종’에는 철학이 있다. 브랜드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또한 그 도시의 개성을 충분히 녹여내는 것. 세라믹 모자이크, 그리스 양식 조명 등 메종에르메스의 아이콘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 건축에 있어서는 한국적 색채를 녹여내고자 했다.

그 한국적 색채는 바로 한옥의 공간에서 찾았다. 채워짐과 비워짐이 상존하는 공간. 그리고 마당을 중심으로 하는 집. 겉으로 보면 황금빛 모더니즘 건축의 집약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이와 같은 한국색이 녹아 있는 것이다.


메종에르메스 도산파크 - 게시판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