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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앤독 

PHOTO BY ARCHIBEAR

네트워킹과 협업으로 대변되는 코워킹 플레이스(플랫폼)로 오늘날 온갖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성수동에 자리잡고 있다.

중앙의 코어를 중심으로 북측은 1인실로부터 50인실까지 다양한 구획이 가능한 공간존으로, 또 남측은 별다른 구획이 없는 오픈 랜드스케이프 업무존으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두 공간의 공존은 있는 그대로 코워킹플랫폼의 현재를 대변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파사드의 구성이다. 다양하게 구획된 북측 공간존의 파사드는 네모 블록을 쌓은 것처럼 들쑥날쑥하고 리듬감 있게 디자인한 것에 반해, 오픈 랜드스케이프로 된 남측 업무존의 파사드는 그 공간처럼 별다른 장식과 구획 없이 평평하고 매끈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내부의 공간적 성격이 있는 그대로 외부로 투영된 셈.

이러한 공간과 입면의 상호 작용 덕분에, 공간 속에 녹아든 이야기들이 조금 더 풍부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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