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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 무용학부관으로 건축되었다. 60년에 달하는 경희대학교와 그 캠퍼스의 역사를 반영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건축물이 되길 원했다고 전해진다.
무용학부관이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은 다목적 건축물이다. 강의를 위한 공간, 휴식을 위한 공간, 문화와 예술을 위한 공간, 복지를 위한 공간이 모두 이 안에 들었다. 또한 언제든 다른 용도의 것으로 사용하게 되기를, 또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건축물은 또한 하나의 길이다. 지층을 그대로 비워내 학생들의 통로로 내주었다. 필로티를 통해 매스는 그 위로 들어 올렸다. 그 길은 물리적인 대안이었지만, 또한 상징이기도 하다. 새로운 교류와 연결의 장, 다양한 학문의 소통과 융합의 공간. 그렇게 건축물은 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