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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동, 언주로를 살짝 빗겨나간 이면도로 변에 위치해 있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내에 소규모의 사무실들이 입주해 있는 평범한 오피스 빌딩이다. 2004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서울특별시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로인 테헤란로와 언주로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 위치이며, 대지에 접한 도로는 단차로의 일방통행로 하나뿐이다. 하여 리노베이션이라 해도 주 진입이 이루어지는 전면부 파사드에 대한 재료와 매스의 변화가 단편적으로 이루어졌을 뿐이다. 측면과 후면에는 기존 외벽 재료인 외단열시스템(드라이비트)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
